아프리카의 벚꽃 자카란다 (Jacar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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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후와 반대인 남반구의 봄은 10월에 시작된다. 작년 10월 중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장을 통해서 알게 된 ‘아프리카의 벚꽃’ 자카란다 (Jacaranda)는 차를 타고 지나갈 때 마다 내 시선을 뺏았다.

아프리카에서 맞는 쌀쌀한 봄기운에 몸을 움추릴수 밖에 없었지만, 자카란다 (Jacaranda)를 볼때 마다 보라색이 가져다 주는 따뜻한 느낌에 의해서인지 온기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

자카란다는  능소화과 (Bignoniaceae)로 분류되는 식물로 원산지인 중앙 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쿠바 등 열대지방에서 주로 자란다고 한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남아공과 짐바브웨 그리고 호주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 케냐에서는 국화로 지정되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네팔에 많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자카란다의 어원은 파라과이 토착어인 Guarani로 ‘향수’를 뜻한다고 한다. 그 뜻처럼 자카란다가 피고 지는 길가는 꽃향기가 가득해 길가에 향수를 뿌려놓은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열심히 돈 벌어서 나중에 식당 앞이나 별장에 자카란다 여러 그루를 심고 가꾸고 싶다. 백색의 벚꽃이 주는 느낌도 좋지만 자카란다를 본 이후에는 보라색의 봄이 더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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