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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살기 비싼 도시는 어디인가?

10월 앙골라 출장이 예정되어 있어 찾아보게 된 뉴스를 공유 합니다. 기사의 원문은 2015년 8월 26일자 영국 신문지인 the guardian의 what is the world’s most expensive city? 이며 일부분만 번역하여 올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 갑부들이 많은 런던?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인 홍콩 또는 싱가폴? 차고가 50만 파운드에 팔리는 런던? 연 5천만 명의 관광객을 소화하는 파리? 명성 있는 두 곳의 기관들의 조사는 세계에서 살기 가장 비싼 도시를 아프리카에서 찾았다.

Mercer의 연간 생계비 조사에 따르면 정답은 당신이 기대하는 곳이 아니다. 정답은 2015년 국외 거주 노동자들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비싼 도시 200 곳에서 1위를 차지한 앙골라의 루안다이다. 바지 한 장에 약 $ 200이 넘으며 기본적인 패스트 푸드 식사 값이 약 $ 18.95이다. 참고로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 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하루에 $ 2 이하로 생계를 유지한다. 앙골라는 World Bank가 꼽은 세계 소득 평등 조사 중 최악의 7번째 국가로 (179개 국가 중 169위) 뽑혔다.

4000 <루안다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 출처: Bloomber via getty image>

이유는 전체 GDP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오일 산업에서 찾을 수 있다. 루안다는 수입 제품과 안전 관련 높은 비용을 지불하는 오일 산업 국외 노동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고 3년 연속 최상위 도시를 유지 하고 있다. (오일산업 Boom으로 인한 외국인 직접 투자와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으로 인해 수입제품들의 가격이 더 비싸지는 것 같다. 금리 인상 얘기와 함께 달러 강세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화폐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어도 예를 들어 나이지리아의 질 낮은 호텔도 1박에 $ 300 이상을 하니 문제이긴 문제다.)

Mercer 관계자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살기 비싸지 않은 도시로 간주되더라도, 앙골라 내 수입상품 가격과 안정한 생활 환경은 터무니 없이 비싼 대가를 요구한다.”

뉴욕을 기준으로 집값, 교통비, 음식값, 의류비, 가정용품, 문화비 등 200개가 넘는 항목들을 측정한 Mercer에 의하면 금융 중심지는 5개 도시로 나뉘며 2위는 홍콩, 3위는 취리히, 4위는 싱가폴 그리고 5위는 제네바이다. ECA Internationl Consultancy는 남수단의 수도 Juba를 1위로 선정했고 그 다음으로 루안다를 꼽았으며 3위는 스위스 취리히가 뽑혔다.

ECA의 관계자는 ”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소비재 수입의 어려움이 국외 노동자들을 위한 소비재의 가격을 인상하는 요인이다.” 라고 말한다. 남수단은 석유 보유량이 많지만 반면에 수단과의 오랜 내전으로 인해 가난과 인프라의 부족이 만연하다.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의 생활 비용 조사는 뻔한 결과를 보여준다. 동남아시아의 금윰과 첨단기술의 중심지인 싱가폴이 가장 높은 순위에 선정되었다. 싱가폴은 뉴욕에 비해 기본 식료품 비용이 11% 더 높았지만 의류비 기준으로는 서울과 함께 비싼 도시로 선정되었다. 또한 교통비도 높다. 하지만 내년 EIU의 순위는 2015년부터 시작된 유로- 스위스 프랑 연동 (고정환율) 폐지에 따라 스위스 은행 중심지인 취리히와 제네바가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캡처

 ” 다음 순위권에 영향을 줄 심각한 환율 변동이 있을 것이다. 달러 강세는 미국의 많은 도시의 순위를 올릴 것으로 보이고 오랜 시간동안 일어 나지 않았던 뉴욕의 10위권 이내 진입이 예상된다.”

EIU는 조사를 위해 부동산은 제외하고 식빵 부터 명품 자동차까지 이르는 160개의 소비재의 가격을 확인하며 뉴욕을 기준으로 반영한다.

파리는 유로약세에도 2015년 조사에 2위에 선정되었다. “파리는 구조 자체적으로 매우 비싼 도시이다.” 2013년 한해 4,300만 명의 방문자들이 도시의 야경,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을 보기 위해 무리를 이뤘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된 도시로 뽑히도록 한다. 중국 처렴 명품 구매를 이끄는 해외 여행이 세계적인 트렌드이다.”